나눔과 사랑의 정신으로 청소년 불자들을 어울림의 장으로

영천 은해사가 9월21일 개최한 전국 어린이청소년 미술대전에서 부처님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 어린이.
영천 은해사가 9월21일 개최한 전국 어린이청소년 미술대전에서 부처님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 어린이.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9월21일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2019년 제1회 은해사 전국 어린이.청소년 미술대전'을 개최했다.

은해사신도회와 한국미술협회 영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인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린이․ 청소년의 정서함양은 물론 개인의 적성개발과 진로개척 능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은해사 경내에서 진행됐다.

극락보전 앞 광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과 국장스님들을 비롯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우영 영천시교육장, 최종윤 한국미술협회 영천지부장, 이연화 은해사신도회장을 비롯한 학생과 학부형 등 2천여 명이 함께했다.

은해사 및 부처님을 주제로 한 기초디자인 그리고 상황표현과 사고의 전환 및 은해사 경내 풍경 등을 주제로 진행된 미술대전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은해사의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 여러분들이다”라며 “은해사 산문을 열고 청소년 여러분을 위해 육화원, 심검당, 보화루 등 은해사의 모든 전각을 개방하니 천년고찰의 가을을 마음껏 즐기고 표현하라”고 말했다.

이날 미술대전에 참여한 김나경(중앙초1)어린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은해사에서 그림을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 언니들 그리고 스님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은해사 경내에서 진행된 이날 미술대전은 유치부와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입상자는 9월30일 은해사 홈페이지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0월5일 은해사 창건 1210주년 개산대재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미술대전 환영사를 전하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미술대전 환영사를 전하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비를 피해 심검당 마루를 가득 메운 참가학생들.
비를 피해 심검당 마루를 가득 메운 참가학생들.
미술대전 참가자를 둘어보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미술대전 참가자를 둘어보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미술대전 참가 어린이를 격려하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미술대전 참가 어린이를 격려하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중등부 참가 학생들.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중등부 참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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