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암의 연혁
서운암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사찰기록이 전혀 없다.
폐사로 남아 있었으나 6.25이후 중건하여 한분의 스님이 거처하고 있다.
산령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자그마한 전각으로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건물이다. 창호는 빗살문살로 짜여져 있다.
안에는 산신상(山神像)만을 봉안하고 있다.
산신은 민간신앙으로 호랑이의 변화신인 신선(神仙)을 숭배하던 것을 불교에서 흡수한 경우이다. 산신각은 보통 산의 악귀를 누르고 있기 위하여 가람의 가장 위쪽에 위치한다.
정면 4칸, 측면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서운암의 스님들이 머무시는 요사채이다. 정면 가운데 두 칸에는 곁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요사채에 걸려 있는 현판으로 '서운암(瑞雲庵)'이라는 사찰의 이름이 씌여져 있다.
'서운(瑞雲)'이란 상서로운 구름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